오래된 흑백 사진을 들여다보며 “왜 이렇게 슬퍼 보이지?”하고 궁금해한 적 있나요? 사진기의 노출 시간이 길어서라든지, 아니면 그 당시에 치과 기술이 뛰어나지 않아서 치아를 보여주지 않으려고 잘 웃지 않았다든지 하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그것이 오래된 사진 속 사람들이 웃고 있지 않은 한 가지 이유가 될 수는 있겠지만, 주된 이유는 기술이나 장비보다 그 시대의 문화와 더 큰 관련이 있습니다.
그림 속의 사람들이 웃고 있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사진이 등장하기 전, 가족이나 개인의 모습을 보존하는 주된 방법은 초상화를 남기는 것이었습니다. 화가를 고용해 그린 그림에서 가족과 개인이 근엄하고 진지한 표정을 짓는 것은 시대적 관례였습니다. 미소지은 그림이 있다 해도 아주 옅은 미소를 띌 뿐이었죠.
그런 관례는 입을 크게 벌리고 이를 보이면서 웃는 것이 초상화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여기는 문화 때문이었습니다. 다른 그림들에서도 크게 미소짓는 모습은 보통 정신 이상, 술에 취한 상태, 아니면 격식이 없고 미성숙한 행동과 연관 지어 나타났습니다.
가족과 개인의 모습을 보존하는 수단으로 사진이 처음 등장했을 때, 웃지 않는 것에 익숙해져 있던 사람들은 그 전통을 계속해서 이어나갔고, 진지한 개인의 모습을 남기는 것이 여전히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사진에서 미소짓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일까요?
무엇이 변할 걸까요? 어떻게 사람들은 근엄하고 진지한 얼굴 표정에서 “김치!”라고 말하며 웃게 된 것일까요? 그 시작은 1900년대의 브라우니 카메라의 등장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사용하기 쉽고 비싸지 않았던 카메라였죠. 그때부터 사람들은 격식 있는 초상화의 모습이 아닌, 자연스럽게 미소짓고 웃는 사람들의 모습을 남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사진 기술이 더 많이 사용되게 되자, 자연스럽고 솔직하게 미소짓는 사진은 점점 더 흔해졌습니다. 사람들이 예전의 근엄함과는 다른 방식으로 자기 자신을 표현하기 시작하자, 좀 더 격식 있는 사진에도 미소가 스며들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웃어보세요
오래된 사진 속의 사람이 만일 웃는 모습이라면 어떨지 궁금해본 적이 있나요? 이제는 실제로 해 볼 수 있답니다! 얼굴 바꿔보기를 이용하면 오래된 흑백사진의 얼굴을 여러분이 원하는 표정으로 바꿀 수 있답니다.
1. 여러분의 패밀리서치(FamilySearch) 계정으로 로그인 하거나 또는 방문자로 패밀리서치를 방문해 얼굴 바꿔보기 페이지로 갑니다.
2. 오래된 흑백 사진이 있는 페이지로 바로 이동하지 않았다면, 우측 상단에 있는 실루엣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3. 여러분의 모습을 넣고 싶은 사진을 클릭합니다.
4. 여러분의 얼굴로 대체하고 싶은 사진 속 얼굴을 선택합니다.

5. 여러분의 카메라가 작동하는지 확인하고,(여러분의 노트북 컴퓨터에 카메라가 없다면 휴대 전화를 사용해도 됩니다) 그다음 화면에서 여러분이 원하는 사진 속의 위치로 여러분의 얼굴을 위치시킵니다. 흰색의 얼굴 윤곽선이 나타나 여러분의 얼굴을 어디에 위치시키면 좋을지 안내해 줄 것입니다.

6. 검은색 버튼을 클릭해 사진을 찍습니다.
7. 해 모양 또는 검은색과 흰색의 동그라미를 클릭하고 슬라이더 바를 움직여서 사진의 밝기와 명암을 조절합니다. 사진을 확대하거나 축소하려면 이미지 위의 네모 상자를 클릭해서 크기를 조정하면 됩니다.

8. 다 마친 후, 사진을 다시 찍고 싶다면 다시 찍기를 클릭하고, 그렇지 않다면 완료를 클릭합니다. 완료를 클릭하면 최종 이미지로 이동하게 됩니다. 검은색 다운로드 버튼을 클릭해 이미지를 저장하거나, 다시 홈페이지로 돌아가 다른 사진으로 시도해볼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