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벨 쿠에바스, 그리고 그녀가 집이라 부르는 곳

이사벨 쿠에바스가 루츠테크 2025 온라인 특별 강연에서 공연을 한다.

이사벨 쿠에바스는 루츠테크 2025의 온라인 특별 강연에서 노래로 모두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이사벨에게 가족은 전부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삶과 가수로서의 여정에서 가족을 통해 얻는 힘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음악에 담긴 연결의 순간

이사벨은 두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모국 필리핀에서 노래를 시작했고, 10대에 처음으로 기타를 받았습니다. 자라는 동안 그녀가 가장 좋아했던 일 중 하나는 사촌들과 가족들과 거실에 모여 음악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창작은 항상 제가 음악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순간도 정말 좋아해요.”

이사벨 쿠에바스가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사벨의 가족은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이사벨이 열두 살쯤 되었을 때, 이사벨의 어머니는 필리핀을 떠나 중동에서 간호사로 일해야 했습니다. 가족이 비자를 기다리는 동안, 이사벨의 어머니는 미국으로 이주하는 데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해 일했습니다.

이렇게 떨어져 지내는 기간에 이사벨은 자신과 동생들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어머니에게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이 영상들을 통해 어머니는 이사벨과 동생들의 삶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이사벨이 자신이 노래한 동영상을 보내자 어머니는 딸의 재능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들을 수 있었고, 더 많이 노래하도록 이사벨을 격려했습니다. 이사벨은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저는 매주, 그리고 매달 [어머니께 더 많은 노래를 보내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계속 소통할 수 있었어요.”

꿈을 이루다

대학 생활이 중반쯤 이르렀을 때, 이사벨의 부모님은 이사벨에게 마이크를 사 주었습니다. 이사벨은 부모님이 선물해 준 기타와 마이크로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모습을 직접 녹화하곤 했습니다. 아사벨의 여동생이 이 영상들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필리핀의 음반사들이 음반 출시 계약을 맺자고 연락해 왔습니다!

이사벨이 템플스퀘어 태버내클 합창단과 함께 필리핀에서 공연하다

부모님은 이사벨에게 가수가 되기 전에 대학을 먼저 졸업하도록 격려했습니다. 이사벨은 그 조언을 받아들여 대학을 졸업하고 소아과 간호사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사벨은 이때부터 두 개의 길에서 날개를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이사벨은 6일 내내 매일 12시간씩 간호사로 일한 뒤 필리핀으로 날아가 8일 동안 노래를 녹음했습니다. 그런 뒤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이사벨은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말 스트레스가 많았던 한 해였어요.”

성공을 거듭하던 이사벨은 템플 스퀘어 태버내클 합창단과 함께 필리핀 순회공연을 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정말 영광스러웠습니다. “필리핀에서 가장 큰 공연장에서 공연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이사벨이 자라는 동안 그곳으로 공연을 보러 다녔던 기억을 떠올리며 한 말입니다.

가족의 가치

이사벨은 자신과 동생들의 성공 비결은 부모님의 사랑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녀는 온라인 특별 강연 중에 부모님과 영상 통화를 했는데, 부모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라면서 힘들었던 기억이 없어요. 두 분이 힘이 돼 주신 덕분에 더 잘 자랄 수 있었어요.”

이사벨은 부모님이 영어와 타갈로그어로 들려주는 이야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부모님이 증조부모님에 관해, 그리고 그분들의 희로애락에 관해 이야기할 때면 한껏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이사벨의 어머니에 따르면 이사벨의 증조할머니는 자주 아팠고 제2차 세계대전을 겪었지만 항상 유머를 잃지 않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곤 하셨습니다. 이사벨의 아버지는 자신의 할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분 역시 제2차 세계대전을 겪었고, 이사벨처럼 음악가였다고 말했습니다.

휴대전화에 있는 이사벨 쿠에바스의 가족사진.

“내가 집이라 부르는 곳”

이사벨은 현재 자신의 음악을 직접 만들고 녹음합니다. 영어와 타갈로그어로 루츠테크 주제가를 부른 뒤, 이사벨은 “내가 집이라 부르는 곳”에 대해 이야기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저에게 집은 단순히 물리적인 장소가 아니었어요. 저에게 항상 집이란, 저와 함께하는 사람들이었죠. 지금은 제 형제자매가 있는 여기 [유타가] 제 집이고, 부모님이 계시는 캘리포니아가 제 집이에요. 필리핀도 마찬가지예요.”

이사벨에게는 예술가로서 스스로에게 충실하고, 자신의 가치와 가족 관계를 가슴 깊이 간직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여러분도 이사벨의 음악과 특별 강연을 통해, 가족과 연결되어 살아가는 법을 기억하고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루츠테크가 무엇인가요?

루츠테크는 배우고, 영감을 받으며, 가족 역사를 통해 연결 고리를 만드는 곳입니다. 패밀리서치가 주최하고 다른 선두적인 계보 단체들의 후원을 받는 루츠테크는 수백 개의 전문가 강의, 제언과 유용한 방법에 대한 영상, 영감을 주는 이야기를 제공하여 이전과는 다른 방법으로 가족 역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다시 보기 자료실을 이용하거나, 다음 온라인 행사 또는 현장 참여 행사에 참석할 계획을 세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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