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제임스는 콜롬비아의 가수이자 작곡가이며 기타리스트입니다. 케이티는 아일랜드에서 아일랜드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2살 때 가족과 함께 콜롬비아 톨리마로 이민을 왔습니다. 15년이 넘도록 음악 경력을 쌓는 동안, 그녀는 5장의 앨범을 냈으며 자신의 음악에 콜롬비아 및 라틴아메리카의 민속 음악을 접목해 왔습니다. 케이티는 라틴 아메리카, 유럽, 미국 전역의 무대를 순회했습니다.
케이티와 함께 앉아서 음악과 이야기가 담긴 여정에 대해 친밀한 대화를 나누며 그녀의 노래와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어보세요. 케이티 제임스는 2월 29일 목요일에 진행된 루츠테크 2024 온라인 방송에 참여했습니다. 그녀의 특별 강연 영상은 스페인어 오디오와 영어 및 포르투갈어 자막으로 제공되며, 루츠테크 2024 박람회가 종료된 후에도 한동안 시청할 수 있습니다.
멜로디와 이야기의 유산
케이티 제임스는 아일랜드에서 태어났지만 그녀의 첫 기억은 콜롬비아 톨리마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녀는 어머니가 설립한 앵글로-아일랜드 생태 공동체에서 성장했습니다.
케이티는 유년 시절과 십 대 시절 내내 전원생활에 깊이 빠져 있었으며 시골에서의 삶에 깊은 유대감을 느꼈다고 말합니다. 도시로 이사한 후, 그녀는 음악을 톨리마로 돌아가는 “교통수단”으로 삼겠다는 영감을 얻었습니다. 케이티 제임스는 콜롬비아 안데스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처음으로 작곡했던 “Me Voy Al Monte”를 연주했습니다.

“Me Voy Al Monte”를 들으면 탄성이 절로 나오며 느긋한 마음으로 푸르른 산, 흐르는 강, 하늘을 나는 새 등 고전적인 자연 경관의 서정적 이미지를 동경하게 됩니다.
케이티는 “모든 것은 음악을 통해 연결된다”고 굳게 믿습니다. 그녀는 음악으로 이야기를 전달하고 내면의 감정을 드러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케이티는 청중을 하나로 모으고 우리는 각자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고 나눌 이야기가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는 수단으로서 음악을 사용합니다.
케이티는 설명합니다. “저는 제가 만드는 음악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하지만 그게 음악만이 아니라 감정을 경험하는 순간이기를 바라요.” 케이티는 자신의 노래를 세상과 나누는 것을 좋아하지만, 콘서트는 신세대와 기성세대가 모두 좋아하는 노래를 통해 추억을 되살릴 아름다운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케이티는 관객들이 자신의 음악을 통해 느낀 감정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노래를 통해 사랑으로 하나 되어
“저희 집에는 아일랜드 전통곡이 수록된 책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케이티는 말합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 아일랜드풍의 멜로디를 들으며 아일랜드의 풍경, 엘프, 요정들을 상상하며 신비로울 정도로 깊은 유대감을 느꼈던 기억을 떠올립니다.
케이티가 불렀던 아일랜드의 전통 멜로디인 “She Moved through the Fair”는 그녀의 가족에게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아일랜드인 아버지가 영국인 어머니에게 이 노래를 알려주셨는데, 갈등이 많았던 두 나라는 [이 노래를 통해] 사랑으로 하나가 되었어요.”
케이티 제임스는 어린 시절에 경험했던 특별한 자유와 에너지, 색채를 뚜렷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유로움은 그녀가 매우 열린 마음을 갖게 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그녀가 작곡하는 음악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케이티는 음악에 있어서 어떤 틀이나 장르에도 얽매이지 않습니다. 그녀는 “저는 세상의 음악을 만들 수 있어요. 모든 음악을 다 좋아하니까요.” 케이티의 이러한 태도는 그녀가 음악을 통해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다양한 배경을 가진 다문화 청중에게 감동을 주고 영감을 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뿌리와 추억으로 돌아가
케이티는 무엇보다도 조상들의 경험에서 배우고, 우리의 뿌리를 기억함으로써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내 유산을 알면 나를 더 잘 알 수 있어요.” 케이티는 말합니다. 그녀는 우리가 누구인지를 아는 데, 또 우리가 온 곳으로 “돌아가는” 데 음악이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케이티는 고향에서, 즉 그녀를 연결하는 뿌리에서 멀어지는 느낌이 들 때마다 노래를 통해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시골로 돌아가기로 결심합니다.

보통 시골에서 산다고 하면 사색적이고 평화로운 풍경과 경험을 떠올리지만, 케이티의 마지막 곡인 “Toitico Bien Empacao”는 더 활동적인 모습을, 그래서 때로는 손에 흙이 묻고 장화가 더러워진 채로 들판을 활보하는 지저분해 보일 수도 있는 모습을 떠올리게 해 줍니다.
케이티는 노래를 통해 모든 것의 근원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합니다. 스페인어 원곡을 번역한 다음 가사는 마트에서 파는 옥수수처럼 작은 것에도 실제 사람들과 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줍니다.
“고향에 대해 아는 것을 말해 줘요,
할머니에 대해 아는 것을 말해 줘요,
옥수수에 대해 아는 것을 말해 줘요.
혹시 조상과 뿌리를 잊은 건가요?”
때때로 사람들은 배경과 경험이 달라서 서로 단절될 수 있지만, 케이티 제임스는 말과 노래를 통해 조상과 뿌리를 기억함으로써 이러한 차이를 해소할 수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루츠테크란 무엇인가요?
루츠테크는 가족 역사를 통한 배움과 영감, 연결의 장입니다. 패밀리서치가 주최하고 여러 주요 계보 단체들이 후원하는 루츠테크에서는 수백 개의 전문가 강연, 도움말 및 유용한 정보 영상, 영감 어린 이야기들을 통해 전에 없던 방법으로 가족 역사를 경험하도록 도와드립니다. 다시보기 자료실을 방문하거나 다음에 개최될 온라인 또는 현장 참여 대회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계획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