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5일 수요일, 전 세계 기록 관리자들이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솔트팰리스에 모여 역사 기록 수집과 유지에 관한 통찰과 기술을 나누었습니다. 패밀리서치 인터내셔널은 2025년 루츠테크 대회 하루 전날 기록 보관소 및 기록 관리자 심포지엄(ARC)을 주최했습니다.
기록 관리자들이 보존하는 역사적 기록은 인류의 기억을 나타내며, 다양한 문화에 대한 통찰과 맥락을 제공합니다. 역사를 연구하는 사람들과 가족 역사를 조사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기록 덕분에 정확한 역사와 가계도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보존된 기록: 개인 정보 vs 접근성
패밀리서치의 마이클 콜미어가 진행을 맡은 패널 토론에서는 “기록 보관소에서 개인 정보 탐색하기: 개인 정보 보호 모범 사례”와 그 어려움을 다루었습니다. 이 토론에서는 기록 관리자가 공공 접근권과 개인 정보 보호권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방법, 그리고 취약한 기록을 보존하는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전문 기록 관리자들은 기록 보관소가 소장한 기록에서 개인 데이터를 관리하고 편집하는 것에 대한 윤리적 딜레마와 기술적 해결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패널에는 필리핀 국립 역사위원회 위원장인 레갈라도 트로타 호세 박사, 브라질 상파울루 국영 기록 보관소 소장인 티아고 리마 니코데모, 캐나다 도서관 및 기록 보관소 관리자인 레슬리 위어, 짐바브웨 국립문서보관소 소장인 브렌다 맘부라, 패밀리서치 인터내셔널의 아시아, 태평양, 필리핀 제도 관계 담당 선임 대표인 스티브 니클이 참가했습니다.

패널리스트들은 연구를 위해 기록을 공개하는 것과 살아 있는 사람들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것 사이의 애매한 선을 인식하고, 각 국가를 관할하는 법률과 규정을 포함한 전 세계의 다양한 개인 정보 보호법을 논의했습니다. 호세 박사는 말했습니다. “필리핀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개인정보 보호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자신의 가족 역사와 데이터를 조사하고 싶어 합니다. 필리핀 법에서는, 기록에 접근하려면 기록 보관소에 직접 가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많은 나라가 복잡한 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연방법, 주나 도와 같은 국가 내 하위 지역 법률, 또 토착 부족과의 조약 등이 포함됩니다.
기록 관리자들은 대중이 역사적이고 정확한 계보 기록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과 개인과 가족의 사생활을 보호해야 한다는 두 가지 목표가 모두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스티브 니클은 패밀리서치를 위해 기록을 수집하면서 전 세계의 기록 보관소 및 정부 관리들과 함께 일했던 경험을 나누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패밀리서치의 목적은 계보에 중요한 과거 기록을 공유함으로써 사람들이 가족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패밀리서치는 기록을 수집하는 국가의 “법률을 존중하고, 준수하고,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매우 복잡합니다.
패밀리서치는 170개국과 협정을 체결했으며, 각 국가의 다양한 규정을 준수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패밀리서치는 일정 기간이 지나기 전까지는 공개할 수 없는 기록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 외의 자료는 패밀리서치 도서관 내에서만 공유해야 합니다. 개인 정보 보호법 또한 반드시 주기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니클은 “변호사팀이 2년마다 각국의 법률을 검토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록 보존 분야에서의 AI 활용
인공 지능(AI)은 최근 몇 년 동안 급속히 발전하여 문서 수집과 검토 방식에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AI 애플리케이션은 기록 보관자가 손 글씨로 된 기록을 읽고 필사하며, 복잡한 기록을 해석하고, 기록을 명확히 하기 위한 역사적 정보를 찾고, 가계도를 만들고, 개인 사용과 공공 사용을 구분하는 등 기록을 감사 및 정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패널들은 이러한 장점과 동시에, AI의 잠재적인 문제점과 AI 학습 모델 및 생성 결과를 인간이 검토해야 하는 필요성도 똑같이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적절한 검토가 있다면 AI가 다양한 목적에 유용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AI는 사람이 몇 시간, 몇 주, 몇 년이 걸려서 할 작업을 몇 분 또는 몇 초 만에 해낼 수 있습니다. AI는 계속해서 기록 관리자의 작업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또 다른 심포지엄 모임
수요일 심포지엄에는 5개의 추가 학습 세션이 포함되었습니다.
사라질 위기의 기록들
패밀리서치의 아프리카 지역 기록 수집 관리자인 토머스 마크 넬슨은 “위험에 처한 기록들!”에서 중요한 기록을 보존하는 일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자연적, 인위적 위험 요소는 오래된 서면 기록을 손상하거나 파괴할 수 있습니다. 기록을 여러 시설에 보관하기 위해 디지털화하는 것도 원본을 저장하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아프리카를 비롯한 세계 일부 지역의 풍부한 조상 역사는 인간의 기억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즉, 역사를 아는 사람이 사라지면 그 역사도 함께 사라집니다. 마을을 떠나는 젊은 세대는 그들 가족의 역사를 배우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패밀리서치와 다른 계보 단체들은 역사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아직 그 기억을 나눌 수 있을 때 서둘러 기록하고 있습니다.

AI로 기록 검색 가능성을 높이다
“기록 검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파트너십, 인공 지능(AI), 지역 사회 참여 활용하기”는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의 질 라일리와 패밀리서치 제품 관리자인 이안 제임스가 공동으로 진행했습니다.
NARA는 미국에서 가장 방대한 양의 귀중한 역사 기록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 중 상당수는 계보학에서 가치가 있습니다. NARA는 패밀리서치 및 그와 비슷한 조직과 협력하고 있으며, 공동 기술을 사용하여 일반 대중이 기록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합니다.
그들은 AI가 이미 기록 작업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으며, 기록 관리자가 역사적 기록을 해석하고 접근하는 능력을 극적으로 확대한다고 말했습니다. NARA와 패밀리서치는 이 프로젝트를 도울 자원봉사자들을 초대해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두 단체는 함께 패밀리서치의 참여하기 프로그램의 자원봉사 경험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AI 혁신
패밀리서치의 연구 엔지니어인 앤드루 골드와 인공 지능 포트폴리오 책임자인 존 모리가 “인공 지능 혁신과 기록 보관소에 미치는 영향”을 나누었습니다. 그들은 인간보다 훨씬 빠르게 작업을 수행하거나, 어떤 경우에는 인간이 할 수 없는 작업을 수행하는 AI의 기능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기록 관리자와 연구자가 기록을 찾기 위해 AI를 사용하는 방법을 나누었으며, AI로 생성된 결과는 다시 확인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기록 관리자의 필요 사항 충족하기
“기록 관리자의 필요 사항 충족하기: 패밀리서치가 나아갈 방향”은 짐 에릭슨, 오빌 에스 팔러, 데이브 윌크스가 발표했습니다. 그들은 패밀리서치가 기록 관리자들의 필요 사항을 충족하고, 기록이 있는 곳이면 어디라도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방법을 공유했습니다. 기록 보존과 대중의 이용을 위해 기록의 복사본을 만들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기록의 영향력
패밀리서치 패밀리트리의 제품 관리자인 라이언 파커와 웹사이트 디자이너인 발레리 빌라로부스가 “유산 공개: 사람들을 조상과 정체성에게 연결하는 기록의 역할”을 발표했습니다. 그들은 유타 계보 협회(현 패밀리서치)가 설립된 이래 130년 동안 가족 발견이 전 세계에 미친 영향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전 세계의 역사 기록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기록들은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 현장 세션은 방송되거나 녹화되지 않았습니다.
루츠테크가 무엇인가요?
루츠테크는 가족 역사를 통한 배움과 영감, 연결의 장입니다. 패밀리서치가 주최하고 여러 주요 계보 단체들이 후원하는 루츠테크에서는 수백 개의 전문가 강연, 도움말 및 유용한 정보 영상, 영감 어린 이야기들을 통해 전에 없던 방법으로 가족 역사를 경험하도록 도와드립니다. 다시 보기 자료실을 이용하거나, 다음 온라인 행사 또는 현장 참여 행사에 참석할 계획을 세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