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을 향해, 그리고 다시 지구로: 호세 에르난데스

멕시코계 미국인 최초의 우주비행사인 호세 에르난데스가 주황색 우주복을 입고, 성조기와 멕시코 국기 사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호세 에르난데스는 어려서부터 머나먼 타지를 다니는 일이 익숙했습니다. 그는 멕시코 이주 노동자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온 가족이 멕시코의 여러 동네와 캘리포니아의 농장과 목장을 옮겨 다녔습니다. 어린 시절 호세는 TV에서 미국인 우주 비행사들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새로운 꿈이 생겼습니다. 그동안 다닌 것보다 훨씬 멀리 여행을 가고 싶다는 꿈, 바로 우주 비행사가 되고 싶다는 꿈이었지요.(자동 더빙 제공) 그 꿈이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한 사람들도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호세의 아버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호세에게 말씀하시기를, 열심히 노력하고 자신을 믿는다면 불가능한 일이 없다고 했습니다.

호세의 꿈은 결국 이루어졌습니다. 호세는 NASA 우주 비행사가 되었습니다. 멕시코계 미국인 혈통 중에서는 최초로 우주로 여행한 사람이 되었지요. 거기다가 우주에서 지구로 스페인어 트위터 메시지를 보낸 최초의 인물이 되었습니다. 2026년 3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족 발견 행사인 루츠테크에서, 호세는 온라인 특별 강연을 할 예정입니다. 호세는 자신이 받은 유산과 가족의 이야기에 강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유대감이 호세의 삶을 어떻게 인도했는지, 그리고 어려움에 맞서고 역경을 이겨낼 힘을 주었는지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현장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족 역사 행사에 참여하세요. 루츠테크에서 영감을 주는 강연과 전문가가 진행하는 강좌를 만나보세요.

초라한 시작

1950년대와 1960년대에는 미국과 소련 간에 우주 개발 경쟁이 있었습니다. 유인 우주선을 우주로 먼저 쏘아 올리기 위한 경쟁이었지요. 호세는 이때 처음으로 우주에 매료되었습니다. 아폴로 탐사 임무에서 우주선이 달에 착륙하고 있을 때, 10살짜리 소년이었던 호세도 집에 있던 흑백 TV를 통해 이 장면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호세는 인생의 목표가 새로 생겼습니다. 우주선 조종석에 앉고 싶다는, TV에서 본 우주복을 입고 싶다는, 대기권을 가로질러 우주로 나가고 싶다는 꿈이었습니다.

호세 에르난데스와 그 아버지 살바도르 에르난데스

1969년 달 착륙 임무 다음날이었습니다. 호세는 아버지에게 우주 비행사가 되고 싶다는 꿈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살바도르 에르난데스는 생활비도 벌어야 했고, 가족도 먹여 살려야 했습니다. 아들의 말을 웃어넘기거나 더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라고 말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살바도르의 말은 달랐습니다. “네가 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호세는 그 말을 늘 마음에 담고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뒤에서 지켜봐 주시기만 하면 무엇이든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어머니의 역할도 무척 컸습니다. 에르난데스 가족은 멕시코와 캘리포니아를 자주 옮겨 다녔기 때문에 학교에 가거나 좋은 성적을 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어머니 덕이었습니다. 호세는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지만, 그때 어머니는 애정을 담아, 극복하라고 조언했습니다. 호세는 어머니의 말씀을 따랐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의 친절이 효과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NASA를 향한 여정

호세는 부모님의 말씀을 마음에 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그런 뒤에는 대학에 가서 전기 공학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부모님과 선생님들도 공부를 계속하도록 격려했고, 결국 석사 학위도 취득했습니다. 호세는 로런스 리버모어 국립 연구소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곳에서 전역 디지털 유방촬영술(FFDM) 이미징 시스템의 개발에 참여했고, 그로 인해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에 중요한 진전을 이뤘습니다.

호세는 공학 분야에서 여러 성과를 냈고, NASA 우주 프로그램의 주요 후보가 되었습니다.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첫 지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우주 비행사가 되어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루려는 첫 발걸음이었지요. 여기까지도 쉬운 길이 아니었지만, 그 뒤 더욱 험난한 길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호세는 NASA에 11번 지원했고, 모두 거절당했습니다.

마치 호세의 꿈은 이루어지지 않을 운명이라고 말하는 것만 같았지요.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여러 번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아버지가 하신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아내도 그만두지 말라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2004년 봄, 호세는 12번째 지원서를 냈고, 마침내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우주 비행사가 되기 위한 훈련이 시작되었지요.

곳곳의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다

호세 에르난데스와 가족들

2009년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때는 바로 STS-128 NASA 우주 왕복선 임무가 수행된 해입니다. 호세는 이 임무에 참여한 7명의 우주 비행사 중 하나였습니다. 이 역사적인 우주 항해는 14일 동안이나 지속되었습니다. 이 임무는 가히 역사적이라고 부를 수 있는데, 우주 과학 분야에서 몇 가지 이정표를 세우는 계기가 됐기 때문입니다. 그중에는 호세가 직접 작성한, 우주에서 스페인어로 발송한 최초의 트윗도 있었습니다. 그 내용을 번역하면 이렇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미소중력은 정말 대단해요!!” 짧고 즐거워 보이는 트위터 메시지였지만, 호세를 개인적으로 알고 있던 사람들에게는 마음 깊이 다가왔습니다. 호세의 어린 시절 꿈이 실현된 순간이었기 때문이지요.

호세는 2011년에 NASA에서 은퇴한 뒤, 미국 전역의 학교, 대학, 지역 사회 행사를 다니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가 연설할 때면 자신이 했던 것처럼 별을 바라보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도, 그리고 상징적으로도 말입니다. 그리고 각자의 가족 이야기를 통해 힘을 얻으라고 격려합니다. 이주 농부에서 NASA 우주 비행사에 이르는 호세의 여정은 2012년 자서전에서도, 2023년 개봉된 영화 “A Million Miles Away”에서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호세는 몇 안 되는 히스패닉 혈통의 미국인 우주 비행사로서 자기 지역 사회에서 봉사하고 사람들을 고양하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동시에 히스패닉 비즈니스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사실 에르난데스 부부는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와이너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부부는 그 이름을 Tierra Luna, 즉 “지구와 달”이라고 지었습니다. 호세가 가진 지구를 향한 사랑과 하늘을 향한 열정을 기리는 이름이지요.

루츠테크 2026에서 호세 에르난데스의 이야기를 시청하세요

올해 3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족 발견 행사인 루츠테크 2026에서는 호세 에르난데스의 온라인 특별 강연을 들을 수 있습니다. 호세는 부지런한 노력뿐 아니라, 자기 가족 이야기에 대한 강한 유대감을 통해 장애물을 넘고 성공으로 향하는 길을 닦았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을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바로 오늘, 루츠테크 현장 참석 또는 온라인 참석자로 등록하세요. 호세를 비롯한 총 7명의 특별 강연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호세 에르난데스의 별을 향한 여행 이야기. 현장에서든 온라인으로든, 호세에게 직접 들으신다면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루츠테크가 무엇인가요?

루츠테크는 배우고, 영감을 받으며, 가족 역사를 통해 연결 고리를 만드는 곳입니다. 패밀리서치가 주최하고 여러 선두적인 계보 단체들이 후원하는 루츠테크에서는 수백 개의 전문가 강의, 제언과 유용한 방법 영상, 영감 어린 이야기를 통해 전례 없는 방법으로 가족 역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시보기 자료실을 방문하거나, 다음 루츠테크 엑스포(온라인+현장 참여) 참석 계획을 세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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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소개
Maya is all about making things make sense—whether it’s analyzing a movie, researching random topics, or mastering a new recipe. She brings this approach to her writing, always striving for clarity and relatability. Originally from small-town Idaho, Maya enjoys exploring her own family roots and learning about her family. When she’s not watching Pride and Prejudice (the 2005 one, of course!) or drinking Diet Dr. Pepper, she’s painting, practicing Spanish, and spending time with friends.